이점촉타법 지도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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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제자리에 서서 지팡이만 양옆으로 촉타하기 |
∙ 보행지도사는 호의 넓이를 두 개의 막대기나 의자 다리 사이, 또는 보행지도사가 서서 어깨 넓이 정도로 다리를 벌릴 때 그 사이를 지팡이로 가늠하도록 제자리에 서서 지팡이만 양옆으로 움직이게 한다. ∙ 지팡이를 잡은 손이 몸의 중앙선에 오는지 스스로 확인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 한쪽으로 치우쳐진 상태에서 지팡이를 움직이면 지팡이가 그리는 호가 몸을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팡이 끝이 자신의 몸 한쪽을 커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현상은 ‘비어링(veering)’도 야기시키게 되므로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
2단계: 지팡이 움직이며 제자리 걸음하기 |
∙ 이 단계는 제자리에 서서 지팡이를 양옆으로 바르게 움직이며 발자국을 떼는 단계이다. 이때, 지팡이가 왼쪽을 터치할 때 오른발이 바닥에 닿아야 한다. |
3단계: 이점촉타법으로 직선보행하기 |
∙ 2단계까지를 수차례 실시하여 모든 움직임이 편안해지면 이점촉타법을 실시하면서 직선보행을 한다. ∙ 탁 트인 넓은 공간에서 연습을 하는 이유는 첫째, 장애물에 대한 염려 없이 편안하게 이점촉타법을 연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넓은 장소에서 이점 촉타법을 하다보면 본인이 어느 방향으로 비어링하는 습관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
4단계: 한적한 건물의 넓은 복도나 복잡하지 않은 인도에서 직선보행하기 |
∙ 한적한 실내에서 직선보행을 실시한다. 이때는 특히 손과 지팡이 끝에 힘을 최대한 빼고 가볍게 터치하면서 걸어야 시끄럽지 않다. 그러나 실내에서 화분이나 쓰레기통 등의 장애물을 계속 접하게 되는데, 이럴 때 장애물을 피해가면서 본인이 걸어온 방향으로 경로를 빠르게 설정하여 이동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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