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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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동성을 촉진시켜 주는 가장 대표적인 보조기기는 휠체어이다.
2. 휠체어를 선택할 때에는 무게, 안정성, 내구성 및 피로 강도, 조작 능력 등의 수행 능력을 평가하여 선택한다.
3. 휠체어의 종류는 작동 방식에 따라 수동 휠체어와 전동 휠체어로 나뉘고, 그 밖에 절단자용 휠체어, 편마비용 휠체어, 한손 추진형 휠체어, 기립형 휠체어, 스포츠용 휠체어 등 특수 휠체어가 있다.
4. Angelo(2004)는 전동 휠체어와 수동 휠체어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기능상태, 인지상태, 시각, 휠체어 운반과 접근성을 제시하였다.
5. 휠체어의 기본 구성 및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구성 |
내용 |
의자 (Seats) (=좌석) |
∙ 자세를 지지하기 위해 의자는 고정되어야 된다. 휠체어를 접을 때에는 의자를 제거할 수 있거나, 휠체어를 접을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장치의 의자가 사용된다. ∙ 의자의 깊이가 얕으면 사용자의 다리가 의자 앞으로 너무 멀리 나오게 만들어 몸의 연약한 조직을 누르게 되고 압박감을 느낀다. ∙ 얕은 의자는 발 지지대와 발의 적절한 접촉을 막는다. 반면에 의자의 깊이가 너무 깊으면 사용자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의자의 높이는 사용자의 키에 따라 달라진다. ∙ 폭이 너무 넓으면 척추나 몸에 변형을 가져올 수 있고, 너무 좁으면 마찰에 의해 대퇴골 부위 욕창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앉은 상태에서 양손을 펴 좌석 사이에 집어 넣었을 때 너무 넉넉하거나 꽉 끼지 않을 정도의 폭을 유지함 |
등받침 (Seatbacks) |
∙ 등받이 역시 수납 목적을 위해 의자와 함께 접어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 너무 유연한 등받이는 요추지지, 측면 대동맥 안정, 특수한 자세가 필요할 경우는 유용하게 쓰일 수 없다. ∙ 등받이의 재질은 잘 접어지면서도 단단한 틀의 형태가 좋다. ∙ 몸통 조절 능력이 낮은 경우 높은 등받이를 사용하는 등 상황에 따라 등받이 높낮이를 조절한다. |
팔걸이 (Armrests) |
∙ 팔걸이들은 척추의 기형을 예방하도록 도울 수 있으며 팔걸이에 팔 무게를 놓을 때 척추에 주는 부담을 덜 수 있다. ∙ 상체의 균형을 잡기 어려울 경우 깨어졌을 때에도 팔걸이에 팔을 올려놓으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 침대 등 다른 곳으로 체중 이동 시 체중을 지지해 주며, 몸통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브레이크 및 조절장치 (Controls) |
∙ 일반적인 휠체어는 손으로 조작하는 조이스틱으로 조절된다. ∙ 이러한 조이스틱의 적용은 사용자가 의자를 특별한 위치에서 전환할 수 있게 해 준다. 운전 조이스틱은 사용자가 의자의 이동 속도와 방향을 조절할 수 있게 한다. ∙ 브레이크는 타이어 공기압의 영향을 받으므로 팽팽한 타이어 상태를 유지하고, 원활한 작동을 위해 수시로 윤활유로 관리한다. |
다리받이/ 다리받침대 (leg rest) |
∙ 길이 조정이 가능한 다리받이는 하지 길이에 차이가 있거나 무릎이 굴곡 혹은 신전된 경우 발판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므로 유용하다. ∙ 다리받침대는 발판에 발을 올려놓았을 때가 다리가 뒤쪽으로 빠지지 않도록 하며, 종아리를 지지해준다. |
발받침 (Front Riggings) |
∙ 발받침을 사용하는 목적은 휠체어에 탔을 때 발이 바닥에 질질 끌리는 것을 방지시켜주며 허벅지 뒷부분을 지지해 준다. ∙ 적절한 무릎과 발목 각도 유지 및 하지 지지에 도움을 준다. |
뒷바퀴 (Wheels and Rear Tires) |
∙ 휠체어에는 보통 두 개의 뒷바퀴가 있는데 바퀴의 사이즈가 커질수록 기동력은 감소되는 경향을 보인다. ∙ 공기튜브 타이어는 노면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에 승차감은 좋으나 마찰에 의해 회전력이 떨어지고, 바람이 빠지거나 펑크 시 수리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 충격 흡수 면에서는 딱딱한 고체 타이어보다 공기 타이어가 더 우수하다. |
앞바퀴 (보조바퀴, Casters) |
∙ 앞바퀴는 휠체어가 앞으로 나가도록 역할 하는 작은 바퀴다. ∙ 큰 앞바퀴들은 충격 흡수면에서 더 좋지만 작은 앞바퀴는 방향 전환 시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 바퀴가 작을수록 회전이 부드럽고 속도를 내기 쉬우므로 팔의 힘이 강하지 않을 경우 선택한다. ∙ 큰 바퀴에 비해 이상 진동(쇼핑카트를 밀 때 바퀴에서 발생하는 빠른 진동 현상)은 덜하지만 평평하지 않은 면에 끼어 들어갈 가능성이 높고, 오를 수 있는 턱의 높이는 낮아진다. |
손 조절바퀴 (밀기용 외륜, Handrims) |
∙ 손 조절바퀴는 보통 운전바퀴에 부착되어 의자의 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원모양의 둥근 손잡이다. ∙ 바퀴손잡이는 뒷바퀴 옆에 달려 있고 휠체어를 나아가게 하려면 바퀴손잡이를 잡고 밀어야 한다. ∙ 두께나 형태는 사용자의 쥐는 능력에 따라 달라지고, 바퀴손잡이를 잡을 수 없는 경우에는 특수 바퀴손잡이를 설치하여 잡지 않고 밀기만 해서 휠체어를 추진하는 방법도 있다. ∙ 핸드림이 작은 경우 출발 시보다 많은 힘이 필요하지만 일단 휠체어가 굴러가면 속도를 유지하는 데 용이하고, 핸드림이 큰 경우 휠체어를 출발시키기는 쉽지만 빠른 속도를 유지하는 데 많은 힘을 사용해야 한다. ∙ 편마비 장애의 경우는 한 손으로만 휠체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바퀴손잡이가 모두 한쪽에 부착되어 있다. |
밀기용 핸들 (handle) |
∙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내릴 때 핸들 덮개가 빠지면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덮개가 헐겁지 않은지 수시로 점검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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