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 분류

상위언어 인식 능력

컨텐츠 정보

본문

1. 상위언어인식능력은 음운, 의미 또는 구문영역에 오류가 있는 문항을 제시하여 문장의 오류 여부를 판단하여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는 과제 수행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2. 상위언어 인식능력의 하위영역은 다음과 같다.

 

하위영역

내용

음운

자각

음운자각은 구어에서 사용되는 단어들 속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단위들을 분리하거나, 이런 단이들을 다시 결합하여 재합성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돼지라는 단어를 듣고 2음절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판단해야 하며, ‘다람쥐도깨비는 동일한 음소를 초성에서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야 한다.

음운인식에 결함이 있는 경우에는 잘못된 발음을 들려주었을 때 인식하는 능력도 낮다.

단어

자각

단어자각은 단어가 가지고 있는 물리적 속성과 추상적 속성을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예를 들어, '돼지'라는 단어 속에는 포유동물 돼지가 갖는 물리적인 속성과 많이 먹는 사람’ ‘삼겹살’ ‘더러움등의 추상적인 속성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개념 형성과 추상적 사고에 대한 인지적 유동성이 바로 단어자각능력이다. 또는 사물의 이름이 바뀌어도 속성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능력, 예를 들면 서점-책방' 등을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의미인식에 결함이 있는 경우에는 문장에 잘못된 단어가 사용되었을 때 틀렸다는 것을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구문

자각

문법에 맞는 문장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자각은 구문자각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밥이가 맛있어요." “선생님이 철수에게 책을 읽었다."와 같은 문장이 문법적으로 맞는지를 판단하는 능력이다.

구문인식에 결함이 있는 경우에는 비문을 포함한 문법성 판단 과제에서 낮은 수행능력을 보인다.

의미

자각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의미가 맞지 않는 문장, 예를 들면 동생이 아빠를 낳았다." "밥을 마셔요."와 같은 문장의 오류를 판단하는 것은 의미자각에 해당하며 구문자각과 함께 분석할 수 있다.

화용

자각

자신의 발화가 상황에 적절한지 혹은 목적달성에 적합한지 등을 스스로 점검하고 조절하는 것은 화용자각에 속한다.

화용인식에 결함이 있는 경우에는 대화의 상황적 맥락과 대화 규칙 등에 대한 정/오답에 대한 판단 능력이 낮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최근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