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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평가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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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숙교육 평가는 선별(screening)-진단(diagnosis)-적격성(적부성, eligibility)-프로그램 계획 및 배치-형성평가(formative evaluation)-총괄평가(summative evaluation) 단계로 진행된다.
- 1) 선별은 [보다 심층적인 평가 단계(즉, 진단)로의 의뢰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선별은 경제성과 효율성을 강조하는데, 이는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선별된 대상자들은 더 심층적인 평가를 거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별을 위한 도구는 간단히 실시할 수 있고, 비용이 저렴하며, 검사자의 자격도 엄격히 제한되지 않는다. 이런 조건을 가진 대표적인 방법은 전체를 대상으로 표준화된 규준참조 검사를 실시하고, 하위 몇 %의 인원을 선별하여 진단에 의뢰하는 것이다. 선별 과정에서는 위음과 위양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위음의 오류는 실제 특수교육이 필요하지만 진단 과정에 의뢰되지 않는 오류이고, 위양의 오류는 실제 특수교육이 필요하지 않지만 진단 과정에 의뢰되는 오류이다. 위음의 오류가 발생하면 대상 학생이 조기에 중재를 받을 기회를 놓치게 되고, 위양의 오류가 발생하면 학생과 보호자의 불안을 야기하고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생기게 된다. 위음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는 선별검사도구의 민감도(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선별하는 정도)가 높아야 하고, 위양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는 선별검사도구의 명확도(특이성,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지 않는 대상자를 선별하는 정도)가 높아야 한다. 2) 진단은 [학생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지, 만약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원인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과정]이다. 진단 과정에서는 보다 포괄적인 사정이 적용되고, 검사자의 자격도 엄격히 제한된다. 3) 적격성 평가는 [대상 학생이 특수교육 대상자로 적합(적격)한가 그렇지 않은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4) 프로그램 계획 및 배치는 [대상자의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IEP)을 계획하고, 이를 실현하기에 적합한 환경에 배치하는 과정]이다. 5) 형성평가는 [프로그램의 적용에 따른 진전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6) 총괄평가는 [프로그램 전체를 적용하고 그 효과를 평가하는 과정]이다. 총괄평가의 결과에 따라 특수교육의 지속 여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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