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행동 차별강화(DRO)

1. 저비율 차별강화는 '표적행동이 낮은 빈도(비율)로 발생하는 것'을 강화하는 반면, 다른행동 차별강화는 '표적행동이 발생하지 않는 것' 즉, 표적행동의 발생 빈도가 0인 것을 강화한다. 저비율 차별강화는 표적행동의 발생 빈도를 낮추기 위해 적용하는 것이고, 다른행동 차별강화는 표적행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적용하는 것이다.
2. 표적행동의 기능이 있는 경우 다른행동 차별강화를 적용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다른행동 차별강화를 적용하여 기능이 있는 표적행동이 제거되고 나면 해당 기능을 충족하기 위한 행동이 사라지는 것이고, 결국 이는 다른 문제행동의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표적행동의 기능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행동 차별강화가 아닌 대체행동 차별강화를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