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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청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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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기전도 청력검사라고도 하며,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이개나 외이도에 착용시켜 검사한다. 외이에서부터 청신경까지 어느 한 부분에 이상이 있을 경우 역치가 높게 나타난다.

2. 자극음의 제시 방법은 1~2초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자극음 간의 간격은 자극음보다는 최소한 길게 주어야 하며, 불규칙적으로 제시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오반응을 방지할 수 있다.

3. 검사 귀는 검사 시에는 좋은 쪽 귀를 먼저 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좋은 쪽 귀를 먼저 실시할 경우, 피검자가 소리에 대한 느낌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쪽 귀가 좋은지 알 수 없을 때에는 오른쪽 귀부터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 강도 조절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상승법은 듣지 못하는 작은 소리에서부터 점차 강도를 높이는 것이다. (2) 하강법은 반대로 들을 수 있는 큰 강도에서 점차 강도를 낮추는 방법이다. (3) 수정법은 수정상승법이라고 하며, 30dB HL에서 시작하여 20dB 단위로 높여가며 처음 응답한 값을 확인한 후, 소리에 대한 반응이 있을 경우에는 10dB을 낮추고, 반응이 없을 경우에는 5dB 높이는 방법이다.

5. 기도검사에서는 250Hz에서 8,000Hz 범위를 측정한다. 주파수는 1,000Hz에서부터 시작한다. 1,000Hz를 두 번 검사하는 이유는 (1) 검사의 신뢰도를 점검하기 위해서이며, 이때 역치가 ±5dB 이내일 때 신뢰할 수 있다고 본다. 오차 범위 내에 있을 경우에는 좋은 역치를 역치값으로 한다. (2) 1,000Hz는 말소리를 지각하는 데 가장 중심이 되는 주파수이기 때문이다.

6. 최소가청역치 구할 때에는 각 주파수별로 상승법, 하강법 혹은 혼합법으로 자극음을 제시하면서 3회 중 2회에서 같은 강도에서 응답이 나타나면 그 주파수의 역치로 결정한다. 만약 3회 모두 다른 값이 나오면 측정하는 횟수를 늘려서 과반수(50%) 이상 일치하는 강도를 청력 역치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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