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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반항장애와 품행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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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대적 반항장애는 품행장애의 발달적 전조 또는 경도의 품행장애라고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품행장애의 아형(하위유형)으로 보기도 한다. 즉, 적대적 반항장애와 품행장애는 연속선상에 있는 관계로 볼 수 있다.
- 두 장애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동과 연령에 적합한 사회적 규범을 위반하는 행동의 유무와 정도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즉, 적대적 반항장애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동과 연령에 적합한 사회적 규범을 위반하는 행동이 나타나지 않거나 두드러지지 않지만, 품행장애에서는 이러한 행동 특성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 DSM-5-TR에 근거한 적대적 반항장애의 주요 특성은 분노 및 과민한 기분(화가 난 민감한 기분), 논쟁적인/반항적인 행동, 보복적인 행동이고, 품행장애의 주요 특성은 사람과 동물에 대한 공격성, 재산 파괴, 사기 또는 절도, 심각한 규칙 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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